공공요금 조정/정부·지자체 사전 협의/경제정책 협조 강화

공공요금 조정/정부·지자체 사전 협의/경제정책 협조 강화

입력 1995-06-29 00:00
수정 1995-06-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스·수도료 등 대상/재정계획 재경원서 심사/시도경제협 활성화… 투자순위 조정

정부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시·도경제협의회를 활성화하는 등 경제정책에 관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특히 선거 이후 지역물가관리가 방만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상수도와 버스·택시요금 등 지자체가 결정하는 공공요금에 대해 중앙정부와의 사전협의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각 지자체가 올부터 5년단위의 「중기투자 및 재정계획안」을 마련,재정경제원 등 관련부처의 심사를 받도록 하고 이 계획 속에서 지자체의 경제운용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2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거시경제목표중에서도 성장·국제수지·통화는 지자제실시와 별관계가 없으나 물가는 지자체의 협조 없이 관리가 어렵다고 보고 경제운용방식을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개선하기로 했다.

요식행위에 그치던 시·도경제협의회를 활성화,지방경제현안에 대한 심의와 조정·지원은 물론 지방의 건의,중앙정부의 협조요청 등 쌍방 의견교환통로로 활용하고 개최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중기투자와 지방재정계획제도를 중앙정부의 중기재정계획과 연계시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꾀하고 지자체의 5개년투자계획(95∼99년)을 8월말까지 받아 시·도경제협의회 심의를 거쳐 12월에 지자체별로 확정토록 할 계획이다.특히 이 계획에 재정확보계획까지 포함시켜 무분별한 채권발행이나 지방세인상 등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자체가 의욕만 앞세운 나머지 개발사업을 무분별하게 추진할 가능성에 대비,시·도경제협의회를 통해 투자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방안과 지자체의 물가관리실적을 해당지자체의 국고지원과 연계시키거나 물가안정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훈·포장을 주는 인센티브제의 도입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그러나 지하철·철도·전기·전화요금 등 주요공공요금의 결정은 지자체에 넘기지 않고 중앙정부가 계속 결정권을 행사할 방침이다.현재 지방공공요금중 상수도요금만 내무부가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한 지침을 지자체에 시달하고 있을 뿐 택시요금은 완전히 지자체의 결정에 맡겨져 있고 버스요금조정권도 인구 30만명미만지역은 건설교통부장관,30만명이상 지역은 시장 또는 도지사에게 있다.<권혁찬 기자>
1995-06-29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