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체계적 서적분류 고전」 완역판
서기 1세기 말 간행된 중국 역사서 「한서」중에서 각종 서적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부분인 「예문지」를 처음으로 완역했다.
한서예문지는 한자문화권에서는 최초로 도서를 학문분야별로 구분한 것으로 이후 각 사서에 예문지 또는 경적지를 넣는 전통이 이에서 비롯됐다.또 한국·일본의 전통 목록학에서도 한서예문지를 전범으로 삼았다.
중국 고대로부터 전한시대까지 발간된 6백3가(가=학파)의 서책 1만3천2백19권을 다루었다.단순히 서적의 성격을 분류하는데 그치지 않고 분야별 흐름과 각 서적의 내용을 개략 소개해 학술사,또는 문헌학사의 구실을 함께 한다.따라서 한서예문지는 중국 학술의 원류를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꼽힌다.
중국에서 문장과 학문의 구분이 어떻게 시작됐는가를 밝힌 「서론」을 앞세운 다음 서적목록을 「육예」,「제자」,「시부」,「병서」,「수술」,「방기」등 6부문으로 분류했으며 이를 다시 38가지로 세분했다.
문헌정보학으로 석사학위를 따고 현재 주성전문대도서관 열람계장으로 있는 이세열씨가 해석했다.
자유문고 7천원.<이용원 기자>
서기 1세기 말 간행된 중국 역사서 「한서」중에서 각종 서적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부분인 「예문지」를 처음으로 완역했다.
한서예문지는 한자문화권에서는 최초로 도서를 학문분야별로 구분한 것으로 이후 각 사서에 예문지 또는 경적지를 넣는 전통이 이에서 비롯됐다.또 한국·일본의 전통 목록학에서도 한서예문지를 전범으로 삼았다.
중국 고대로부터 전한시대까지 발간된 6백3가(가=학파)의 서책 1만3천2백19권을 다루었다.단순히 서적의 성격을 분류하는데 그치지 않고 분야별 흐름과 각 서적의 내용을 개략 소개해 학술사,또는 문헌학사의 구실을 함께 한다.따라서 한서예문지는 중국 학술의 원류를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꼽힌다.
중국에서 문장과 학문의 구분이 어떻게 시작됐는가를 밝힌 「서론」을 앞세운 다음 서적목록을 「육예」,「제자」,「시부」,「병서」,「수술」,「방기」등 6부문으로 분류했으며 이를 다시 38가지로 세분했다.
문헌정보학으로 석사학위를 따고 현재 주성전문대도서관 열람계장으로 있는 이세열씨가 해석했다.
자유문고 7천원.<이용원 기자>
1995-06-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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