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빅 3」 등록회견

서울시장 후보 「빅 3」 등록회견

우득정 기자 기자
입력 1995-06-12 00:00
수정 1995-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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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점검 완벽이… 「편리한 서울」로­정 후보/시민과 함께 부조리 개혁 앞장­조 후보/시 부채해결… 서비스 행정 우선­박 후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민자당의 정원식후보와 민주당의 조순 후보는 11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 개시에 즈음한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시원한 서울」,맑은 물과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서울」,완벽한 치안과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편안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또 『이번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러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이를 위해 여권의 모든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백지상태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조순 서울시장후보는 회견에서 『지방선거는 현정부 2년반에 대한 중간결산』이라고 말하고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상식이 통하지 않는 현재의 방식을 버리고 시민을 위해,시민과 더불어 부정부패를 물리치고 부조리를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여당은 후보등록일까지도 갖가지 부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통령은 지방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인상을 불식시키기 위해 엄정중립을 선언하고 내각에 대해서도 선거개입 자제를 촉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무소속의 박찬종 후보는 이날 명동성당 입구에서 가진 첫 거리연설에서 『권력의 눈치만 보는 지난날의 시장과 달리 시민의 눈치만 보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4조4천억원에 이르는 서울시 부채는 제 몫을 못찾고 있는 중앙정부의 교부금을 확보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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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31일 첫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영옥 의원(국민의힘)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운영위원회는 서울시의회를 총괄하고 서울시 주요 정책과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이번 부위원장 선임으로 제12대 전반기 위원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성북4)은 서울시의회 재선(제11·12대) 의원으로 그간 복지와 교육 분야를 아우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1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후반기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역임했으며, 이어질 제12대 의정활동은 운영위원회와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 부위원장은 “부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이병도 위원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장을 충실히 보좌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더불어 종이 없는 의회 구현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영옥 서울시의원(광진3)은 제11대와 제12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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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내가 시장이 된뒤 민자당에 입당할 것이라는,또는 곧바로 대통령선거에 나설 것이라는등 얘기들이 많으나 당선이 되면 시민제일주의 행정으로 소임을 다할 때까지는 곁눈질을 않겠다』고 다짐했다.<우득정·진경호 기자>
1995-06-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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