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휴대용 레이저무기 판매

중,휴대용 레이저무기 판매

입력 1995-05-26 00:00
수정 1995-05-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경 3㎞내 적 실명… 제3국 테러 이용 우려

【런던 AFP 연합】 중국은 광학장비를 무력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나 최고 3㎞ 거리에서 사람의 눈을 현혹시키고 심지어 시력을 잃게 할 수도 있는 휴대용 레이저무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영국의 방위관계 전문주간지 제인스 디펜스가 24일 보도했다.

이 전문지는 27일에 발행될 최신호에서 중국 북방공업총공사가 제작한 「ZM87 휴대용 레이저무기」의 자세한 사항이 동남아에서 열린 한 무기전시회에서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북방공업총공사의 설명서 내용을 인용하여 『이 무기의 한가지 주요한 용도는 강력한 레이저 충격으로 적 전투병의 눈에 상처를 입히거나 또는 눈을 현혹시키는데 있다』고 말했다.

제인스 디펜스는 이 무기가 중량이 35㎏으로 가볍지만 테러무기로 이용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다소 있다고 말하고 미국방부 관리들은 그보다도 이 무기가 「이른바 깡패국가들」을 포함하는 제3세계 국가들의 마음에 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1995-05-26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