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서 잔뼈굵은 핵문제 베테랑/실무접촉 대표활약… 허바드와 구면
북·미 고위급회담의 북한대표로 바통을 이어받은 김계관(58)은 핵문제에 깊이 관련해온 외교통이다.
함북 출신의 김계관은 60년11월 알제리 주재 대사관 「촉탁」으로 처음 외교관생활을 시작,지금까지 정무원 외교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84년4월 니제르대사로 임명된 뒤 90년에 부부장 바로 밑 직급인 참사로,91년부터는 외교현안을 다루는 외교부 순회대사로 임명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85년 4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등 서방사정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92년2월 북·미간 핵문제를 둘러싼 첫 고위급회담에서 북측대표 김용순을 수행했으며 제네바 북·미핵합의가 이루어지기 직전인 지난해 9월 제네바의 고위급회담 3단계 2차실무회담에서 북측실무대표로 참석했다.당시 미측실무대표가 이번에 대표로 임명된 허바드였다는 점에서 김계관과 허바드는 서로 낯선 얼굴이 아니다.
또 그는 최근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 아래 부부장 10명중 1명으로 임명된것으로 전해졌다.<구본영 기자>
북·미 고위급회담의 북한대표로 바통을 이어받은 김계관(58)은 핵문제에 깊이 관련해온 외교통이다.
함북 출신의 김계관은 60년11월 알제리 주재 대사관 「촉탁」으로 처음 외교관생활을 시작,지금까지 정무원 외교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84년4월 니제르대사로 임명된 뒤 90년에 부부장 바로 밑 직급인 참사로,91년부터는 외교현안을 다루는 외교부 순회대사로 임명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85년 4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등 서방사정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92년2월 북·미간 핵문제를 둘러싼 첫 고위급회담에서 북측대표 김용순을 수행했으며 제네바 북·미핵합의가 이루어지기 직전인 지난해 9월 제네바의 고위급회담 3단계 2차실무회담에서 북측실무대표로 참석했다.당시 미측실무대표가 이번에 대표로 임명된 허바드였다는 점에서 김계관과 허바드는 서로 낯선 얼굴이 아니다.
또 그는 최근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 아래 부부장 10명중 1명으로 임명된것으로 전해졌다.<구본영 기자>
1995-05-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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