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국민은주 매각 보류/증시부담 우려 분할 처분/정부

한통·국민은주 매각 보류/증시부담 우려 분할 처분/정부

입력 1995-05-10 00:00
수정 1995-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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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증시의 과잉 물량공급을 우려,한국통신의 정부지분 매각을 내년으로 늦추고 이번 주부터 팔려던 국민은행 주식도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보류키로 했다.따라서 한국통신의 기업공개가 내년으로 순연되고,국민은행 주식도 2·4분기와 3·4분기에 걸쳐 소량씩 분할 매각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9일 『증시의 과잉물량 공급부담 때문에 당초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14%(4천만주)를 연내 매각,공개하려 했으나 매각시기를 내년으로 넘길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이에 따라 기업공개도 내년으로 이월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은행의 주식도 증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서서히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정경제원은 지난 주말 국민은행 주식 1천만주(전체 지분의 34%,시가 1천5백억원)를 이번 주부터 팔기로 하고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 회사로 대우·동서·쌍용·산업증권 등 4개사를 선정했었다.<권혁찬 기자>

1995-05-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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