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북제재 참가 표명/“경수로협상 결렬땐 검토”/방위청 장관

일,대북제재 참가 표명/“경수로협상 결렬땐 검토”/방위청 장관

입력 1995-04-30 00:00
수정 1995-04-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다마자와 도쿠이치로(옥택덕일낭) 방위청장관은 오는 2일 워싱턴에서 윌리엄 페리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북한경수로문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방위청입장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등 책임있는 대응을 취할 용의가 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방위청은 일본의 입장과 미·일 협력체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북한이 미국과의 교섭에 다시 임하도록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8일 이같은 입장을 미국에 전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마자와 장관은 특히 이와관련,페리장관과의 회담에서 미·북한 경수로협상 결렬시 『일본은 헌법의 범위내에서 책임있는 대응을 취할 것이며 미국측의 입장을 고려해 일본이 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은 덧붙였다.

1995-04-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