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살림과 빚/김광시 서울시 문화광광국장(굄돌)

서울시의 살림과 빚/김광시 서울시 문화광광국장(굄돌)

김광시 기자 기자
입력 1995-04-26 00:00
수정 1995-04-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2월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구청,그리고 6개 서울시 투자기관의 부채총액은 4조 4천3백10억원이다.이들 기관들의 올해 예산총액 9조 7천7백56억원의 45%수준이다.이중 해외에서 들여온 부채는 6천96억원으로 전체의 14%규모이며 조건은 평균 7년거치 15년 상환의 장기 저리부채이다.부채의 대부분은 지하철 건설비 3조 8천5백억원으로 전체의 86.9%를 차지하고 있다.1천1백만 시민의 생활을 지탱하고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하철등 대규모 시설투자가 이루어져야만 한다.이들 시설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과 막대한 돈이 든다.필요한 돈을 시민의 세금에 의존하여 단기적으로 충당할 수는 없는 것이다.도시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도 가정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집을 장만하고 필요한 가재 도구를 한꺼번에 마련할 수는 없다.은행 융자를 얻고 전세를 얹어서 집을 마련한후,두고두고 연부로 착실하게 갚아 나가면서 근검 절약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살림이다.지하철을 건설하고 도로를 만들어서 도시의 기능을 갖추어,오늘의 세대는 물론 후세에까지시설이용에 따른 편익과 혜택이 나누어 진다면 세대간에 걸쳐 장기간에 부담없이 분할 상환할 수 있을 것이다.공사중인 지하철 5,6,7호선 공사가 금년과 내년에 걸쳐서 모두 개통되면 전체 교통량의 50%를 지하철이 감당하게 될 것이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나아가서 전체 교통량의 75%를 담당할 3기 지하철 건설을 99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3기 지하철 건설에도 약 7조5천억원의 투자가 소요되며 지금과 같은 재원조달 형편으로는 빚을 더 질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따라서 서울시에서는 더이상의 빚이 늘지 않도록 지금까지 지하철 건설에 3∼20%에 불과했던 국가 부담을 50%이상으로 높여 주도록 요청하고 과감한 민자를 유치하는등 시민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참고로 뉴욕의 부채 규모는 94년 기준으로 2백64억달러로 예산 3백15억달러의 84%이며 도쿄는 부채가 9조 4백26억엔으로 예산 12조 2천9백22억엔의 74%규모이다.

1995-04-26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