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8월부터 해상하역 추진/바지선 10척 등 장비도입

부산항 8월부터 해상하역 추진/바지선 10척 등 장비도입

입력 1995-04-16 00:00
수정 199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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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현상 덜게/컨테이너선 연7백30척 처리

【부산·울산=이기철·한강우 기자】 최근 극심한 체선·체화로 외극 선사들이 기항을 기피하는 부산항에서 국내 처음으로 해상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울산항의 컨테이너 화물처리 능력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15일 1백25억원을 들여 3부두로부터 1∼2㎞ 해상인 북항 정박지에서 한꺼번에 컨테이너 1백5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수 있는 해상 하역장비를 도입,오는 8월부터 해상하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컨테이너 하역장비인 리치스테카 등을 갖춘 바지선 10척과 이 바지선을 끌 예선 3척을 수입,시간당 80TEU를 해상에서 하역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해상컨테이너 터미널(FCT)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바지선으로는 한꺼번에 1천5백TEU를 하역할 수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선박 7백30척을 처리,부산항 전체물량의 10%인 36만5천TEU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3국으로 향하는 환적화물을 우선 해상에서 처리함으로써 육상의 교통체증도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지방해운항만청도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을 분담 처리하기 위해 현재 컨테이너 부두로 활용하는 6부두에 야적장과 첨단 하역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1995-04-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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