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1개당 1백불 징수”통보
유럽운임 동맹(FEFC)이 부산항의 항만 적체를 이유로 적체료 징수를 통보,수출 상품의 해외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FEFC는 오는 15일부터 부산항에서 유럽으로 나가는 수출품에 한해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1백달러의 항만 적체료를 징수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무협은 『부산항이 적체료를 부과할 정도로 혼잡하지 않을 뿐더러 정부도 적체 해소를 위해 비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적체료 징수는 불합리한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적체료는 항만시설이 열악한 중국이나 중동,아프리카의 일부 항구에만 부과되고 있으며,설비가 제대로 갖춰진 한국항에 적용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FEFC가 유럽으로 실어나른 수출 물량은 모두 5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이며,한국의 연간 총 수출물량(2백90만 TEU)을 감안하면 연간 3억달러의 적체료를 지불해야 한다.<오일만 기자>
유럽운임 동맹(FEFC)이 부산항의 항만 적체를 이유로 적체료 징수를 통보,수출 상품의 해외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FEFC는 오는 15일부터 부산항에서 유럽으로 나가는 수출품에 한해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1백달러의 항만 적체료를 징수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무협은 『부산항이 적체료를 부과할 정도로 혼잡하지 않을 뿐더러 정부도 적체 해소를 위해 비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적체료 징수는 불합리한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적체료는 항만시설이 열악한 중국이나 중동,아프리카의 일부 항구에만 부과되고 있으며,설비가 제대로 갖춰진 한국항에 적용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FEFC가 유럽으로 실어나른 수출 물량은 모두 5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이며,한국의 연간 총 수출물량(2백90만 TEU)을 감안하면 연간 3억달러의 적체료를 지불해야 한다.<오일만 기자>
1995-04-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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