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 연합】 최근 중국과의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일련의 전향적인 대륙정책계획을 발표해온 대만정부는 중국 경제관리들의 대만방문과 중국과의 직항을 허용할 것이라는 내용의 후속조치안들을 11일 발표했다.
대만정부는 지난 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쫓겨온 이후 지금까지 소위 「3불정책」에 따라 양안 관리들의 접촉과 상호방문을 금지해왔으나 행정원장의 승인하에 5월 중으로 중국 경제,무역,농업 및 교통관계 관리들의 대만 방문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주 초에 대만 관련부처들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전 대만 교통부 항정사장(국장)은 이와 함께 남부 고웅항을 중국과의 부분적인 직항교역 항구로 선정,빠르면 다음달부터 교역항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고웅항을 대만 최초의 「양안수송지역」으로 개방하는 계획을 거의 마무리지었다』고 설명했다.
대만정부의 중국관리 대만방문 및 대륙과의 직항허용 발표는 지난 8일 이등휘총통이 양안과의 적대관계 청산 등을 내용으로 한 대중국 6개항성명의 후속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대만정부는 지난 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쫓겨온 이후 지금까지 소위 「3불정책」에 따라 양안 관리들의 접촉과 상호방문을 금지해왔으나 행정원장의 승인하에 5월 중으로 중국 경제,무역,농업 및 교통관계 관리들의 대만 방문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주 초에 대만 관련부처들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전 대만 교통부 항정사장(국장)은 이와 함께 남부 고웅항을 중국과의 부분적인 직항교역 항구로 선정,빠르면 다음달부터 교역항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고웅항을 대만 최초의 「양안수송지역」으로 개방하는 계획을 거의 마무리지었다』고 설명했다.
대만정부의 중국관리 대만방문 및 대륙과의 직항허용 발표는 지난 8일 이등휘총통이 양안과의 적대관계 청산 등을 내용으로 한 대중국 6개항성명의 후속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1995-04-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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