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 LAN가동 “전자결재 시대”/5급 이상 전직원에게 PC지급

재경원 LAN가동 “전자결재 시대”/5급 이상 전직원에게 PC지급

입력 1995-03-28 00:00
수정 1995-03-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반기중 한은 등과 정보교환도

재정경제원 직원들은 앞으로 서류를 갖고 상사들을 찾아다닐 일이 줄어들었다.각 실·국·과에 설치된 근거리 통신망(LAN)을 통해 결재를 받고 업무지시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재정경제원은 27일 홍재형 부총리가 집무실에서 LAN 가동에 따른 전 직원 당부사항을 컴퓨터를 통해 원내로 전파하면서 부분적으로 LAN을 가동했다.

각 부서의 업무 정보와 자료가 공유되는 체제를 갖춘 것은 물론 논란이 없는 단순 결재사항부터 모든 결재가 전자메일과 전자결재를 통해 처리된다.국회가 열릴 때마다 직원들이 국회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전자통신을 통해 답변자료 등을 주고받는 등 행정의 공백도 막게 됐다.

재경원은 지난 1월 말부터 2개월 동안 국세심판소를 포함한 5급 이상 전 직원들에게 개인용컴퓨터(PC) 4백49대를 지급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국장급 이상 직원에는 개인 전산교습도 실시했다.

해커 침입에 대한 특수 보안장치가 마련되는 올 상반기중 통계청이나 한국은행 등 외부 데이터베이스와 전용회선을연결,각종 정보와 자료를 주고받을 방침이다.<정종석 기자>
1995-03-2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