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종족간 유혈충돌 이틀째/투치족,후투 대량학살

부룬디 종족간 유혈충돌 이틀째/투치족,후투 대량학살

입력 1995-03-27 00:00
수정 1995-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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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재판」 우려

【부줌부라 로이터 연합】 중앙 아프리카 부룬디의 수도 부줌부라 외곽에서 24일 후투족과 이들을 축출하려는 투치족 극단주의자들의 무력충돌로 5백명이 사망한데 이어 25일에도 두 부족간 전투가 재개돼 르완다내전과 같은 대학살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부줌부라 외곽 브위자와 부옌지에서 24일 투치족의 공격으로 발생한 두 부족간의 무력 충돌로 5백명이 살해됐으며 피살자는 주로 후투족이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편 자이르와 부룬디 국경 세관관리들은 이날 하오부터 25일 오전까지 두 지역에 거주하는 후투족 4만∼5만명이 자이르로 대거 탈출했다고 밝혔다.

1995-03-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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