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피해 범람… 52명 사망·실종/러 남부 칼미크 자치공

카스피해 범람… 52명 사망·실종/러 남부 칼미크 자치공

입력 1995-03-16 00:00
수정 199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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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 4백여채 침수

【모스크바 로이터 AFP AP 연합】 러시아 남부의 칼미크 자치공화국 해안에 15일 세계최대의 내해인 카스피해가 강풍으로 범람,2명이 사망하고 50명의 어부들이 실종됐으며,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칼미크 공화국 비상대책부 관계자들을 인용,4백41가구의 가옥이 침수되고 25㎞에 달하는 통신회선이 파손됐으며,8백90명이 넘는 이재민이 생겼다고 전했다.

비상대책부는 헬리콥터 등을 동원,실종어부 50명을 찾기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칼미크 인접 다케스탄 자치공화국에서도 근 1천5백평방㎞에 달하는 지역이 침수돼 1천4백6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7개 농장이 물에 잠겼으며,8만1천5백마리의 소들이 익사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다케스탄 비상대책부는 또 가옥 4백96가구가 침수되고 1백27가구가 붕괴됐으며,3천㎞에 달하는 통신회선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1995-03-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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