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억제의 교통난 해소책(사설)

주차억제의 교통난 해소책(사설)

입력 1995-03-15 00:00
수정 1995-03-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7년까지 서울도심·부도심의 유료노상주차장 전면폐쇄,공공주차료 1백%인상,휴일예식장·세일기간 백화점·밤시간대 유흥가까지를 포함한 불법주차의 철저한 견인등 13일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도심주차 강력억제책은 교통문제 해결책의 새로운 선택을 의미하는 대전환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결국 승용차사용자를 최대한으로 불편하게 함으로써 차량을 줄이자는 발상에 도착한 셈이다.가장 무리한 방법일 수는 있으나 실은 상당히 많은 도시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책이기도 하다.런던은 80년대초 도심에 있는 기존주차장마저 폐쇄하는 대담성을 선택했고,제네바 역시 직장주차장을 폐쇄시킴으로써 대중교통시스템을 체계화했다.

1989년 파리시는 프랑스혁명 2백주기념행사기간중 일시적 주차제한을 실시했던바 이 효과가 의외로 큰 것을 확인하고 시내중심부 10만여대의 노변주차장을 영구폐쇄하는 결정을 했다.

그러므로 이 강경책의 찬반을 논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문제는 주차장폐쇄책이 단순히 주차장만 줄이는 것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이 대책은 런던에 있어 자가용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택시제도의 정립을 통해서 이루어졌고,제네바의 버스, 파리의 지하철망처럼 어디나 갈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점에서 대안적정책 역시 같이 있어야 설득력도 있고 실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본다.무엇보다 걸어다니는 사람을 위한 인도의 재구성,외곽지점들의 환승용주차장 확보,거론만 되고 있는 자전거도로의 실질화,버스·택시등 대중교통기능의 서비스개선책들이 포괄적으로 제시돼야할 것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아파트단지등 주거구역별 주차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개인부담에만 맡길것이 아니라 세제지원책을 써서라도 전용주거지주차장 신설은 촉진토록 하면서 도심신축건물에 주차장면적은 줄이는 것이 앞뒤가 맞는 방법인 것이다.
1995-03-15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