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연립여당 방북 연기 가능성

일 연립여당 방북 연기 가능성

입력 1995-03-14 00:00
수정 1995-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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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파북 보류”… 자민,“방북 재논의”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교섭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6일 파견될 것으로 보였던 일본 연립여당 대표단의 북한 파견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연립여당 대표단의 방문을 요청하는 북한측 초청장이 지난 11일과 13일 자민당등 일본 연립 3당에 공식 전달됐으나 사회당이 이날 전후보상을 인정한 지난 90년 북한 노동당·자민당·사회당의 3당공동선언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대표단이 16일 파견될 경우 북한입장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참여할 수 없다고 보류입장을 천명한데 따른 것이다.

자민당은 사회당과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대표단의 파견을 추진했으나 신당사키가케마저 신중한 접근을 촉구함에 따라 14일 상오 이 문제를 논의,단독으로라도 파견할 것인지 연기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나 연기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995-03-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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