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다 비싸게 사고 싸게 팔아/100달러 교환하면 1,884원 이득
외환거래가 대폭 자유화되며 은행에서 달러화 환전이 손쉬워지자 서울 남대문 일대의 암달러상들이 은행보다 비싸게 사들이고 싸게 파는 「세일」에 나섰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암달러상들이 달러화를 파는 가격은 1백달러당 7만9천7백원으로 은행에서 환전해주는 8만6백72원(18일 기준)보다 9백72원이 싸다.또 달러화를 사들이는 가격도 1백달러당 7만9천2백원으로 은행(7만8천2백88원)보다 9백12원이 높다.1백달러를 사고 팔 경우 암달러상을 이용하면 은행보다 1천8백84원이 득인 셈이다.
지난 3일과 비교할 때 암달러상이 파는 가격은 4백73원,사는 가격은 4백81원이 각각 높아져,암달러상들의 수입은 보름만에 1백달러당 9백54원이 줄었다.이윤이 줄어들자 한 때 1백명을 웃돌던 남대문시장의 암달러상도 최근에는 50∼60명 선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1만달러를 사고 팔 경우 은행의 수수료는 24만원(1달러당 8백원 기준)이나 암달러상의 이윤은 10만원수준으로 뚝 떨어졌다』며 『환전할 때의 마진을 노리는 사람이나,검은 돈을 세탁하려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암달러상을 찾을 사람이 없어졌다』고 밝혔다.<우득정 기자>
외환거래가 대폭 자유화되며 은행에서 달러화 환전이 손쉬워지자 서울 남대문 일대의 암달러상들이 은행보다 비싸게 사들이고 싸게 파는 「세일」에 나섰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암달러상들이 달러화를 파는 가격은 1백달러당 7만9천7백원으로 은행에서 환전해주는 8만6백72원(18일 기준)보다 9백72원이 싸다.또 달러화를 사들이는 가격도 1백달러당 7만9천2백원으로 은행(7만8천2백88원)보다 9백12원이 높다.1백달러를 사고 팔 경우 암달러상을 이용하면 은행보다 1천8백84원이 득인 셈이다.
지난 3일과 비교할 때 암달러상이 파는 가격은 4백73원,사는 가격은 4백81원이 각각 높아져,암달러상들의 수입은 보름만에 1백달러당 9백54원이 줄었다.이윤이 줄어들자 한 때 1백명을 웃돌던 남대문시장의 암달러상도 최근에는 50∼60명 선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1만달러를 사고 팔 경우 은행의 수수료는 24만원(1달러당 8백원 기준)이나 암달러상의 이윤은 10만원수준으로 뚝 떨어졌다』며 『환전할 때의 마진을 노리는 사람이나,검은 돈을 세탁하려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암달러상을 찾을 사람이 없어졌다』고 밝혔다.<우득정 기자>
1995-02-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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