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산하」 주제 19일 시 낭송회/새달엔 「환경연극」·책자 발간계획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정신적인 계도활동에 나섰다.「예술인의 텃밭 예인」(회장 안경재 시인)은 오는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일상가 지하 소극장에서 환경을 주제로한 시낭송회를 갖는다.문예인들이 작품을 통해 환경운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연과 더불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느껴왔다.그러던중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취지에 부합돼 회원들의 결의로 동참키로 하면서 작품을 통한 정신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운동방향을 정했다』고 안회장은 동기를 밝혔다.
문인·화가·음악가·연극인 등으로 전국에 5백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예인」은 회비로 운영돼 왔는데 지난해 연말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 환경감시위원에 가입하면서 아담한 문화공간을 마련,「예술인의 텃밭 예인」(이하 예인)이란 간판을 내걸고 예술로 환경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이에따라 그동안 정립한 기금에서 2천만원을 떼내 동일상가 지하 1층의 40여평을 전세로 얻고 개장과 함께 회원들로부터 공모한 20편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환경의 무대로 활용키로 했다.
『그동안 복합적인 공간이 없어 회원들이 마음놓고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는 안회장은 이번 개장을 신호탄으로 오는 3월에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극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예인」은 기성인이나 아마추어 구분없이 폭넓게 참여시키고 있으며 우열을 가리는 시상제도를 취하지 않는게 특징.모아진 작품으로 환경책자를 발간할 방침이다.
「예인」이 자연보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92년 4월 셋째주였다.회원들의 친목겸 자연속에서 작품활동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서울 근교의 계곡을 찾아 나섰다.그러나 그곳은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오염돼 도무지 예술의 기분을 낼 수가 없었다.이들은 작품활동을 포기하고 이날 하룻동안 쓰레기수거에 시간을 보냈다.그뒤로 1년에 2회씩 야유회겸 유원지 청소를 결의했고 3회에 걸쳐 물고기 방류도 실시했었다.그러던 중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취지를 알게된 「예인」은 예술작품을 통한 정신적인 국민환경운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정신적인 계도활동에 나섰다.「예술인의 텃밭 예인」(회장 안경재 시인)은 오는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일상가 지하 소극장에서 환경을 주제로한 시낭송회를 갖는다.문예인들이 작품을 통해 환경운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연과 더불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느껴왔다.그러던중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취지에 부합돼 회원들의 결의로 동참키로 하면서 작품을 통한 정신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운동방향을 정했다』고 안회장은 동기를 밝혔다.
문인·화가·음악가·연극인 등으로 전국에 5백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예인」은 회비로 운영돼 왔는데 지난해 연말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 환경감시위원에 가입하면서 아담한 문화공간을 마련,「예술인의 텃밭 예인」(이하 예인)이란 간판을 내걸고 예술로 환경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이에따라 그동안 정립한 기금에서 2천만원을 떼내 동일상가 지하 1층의 40여평을 전세로 얻고 개장과 함께 회원들로부터 공모한 20편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환경의 무대로 활용키로 했다.
『그동안 복합적인 공간이 없어 회원들이 마음놓고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는 안회장은 이번 개장을 신호탄으로 오는 3월에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극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예인」은 기성인이나 아마추어 구분없이 폭넓게 참여시키고 있으며 우열을 가리는 시상제도를 취하지 않는게 특징.모아진 작품으로 환경책자를 발간할 방침이다.
「예인」이 자연보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92년 4월 셋째주였다.회원들의 친목겸 자연속에서 작품활동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서울 근교의 계곡을 찾아 나섰다.그러나 그곳은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오염돼 도무지 예술의 기분을 낼 수가 없었다.이들은 작품활동을 포기하고 이날 하룻동안 쓰레기수거에 시간을 보냈다.그뒤로 1년에 2회씩 야유회겸 유원지 청소를 결의했고 3회에 걸쳐 물고기 방류도 실시했었다.그러던 중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취지를 알게된 「예인」은 예술작품을 통한 정신적인 국민환경운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1995-02-1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