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집」관련 맞고소/정씨­출판사 소취하(조약돌)

「누드집」관련 맞고소/정씨­출판사 소취하(조약돌)

입력 1995-02-06 00:00
수정 1995-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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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의 주연배우 정선경씨(24·여)의 누드집 출간을 둘러싸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 사태를 빚었던 정씨와 도서출판 「제3세대」(대표 전경훈)측이 최근 계약금 반환문제 등에 합의,서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조사부는 5일 『정씨가 지난달 25일 모델 계약금중 선불로 받은 1천만원을 출판사에 돌려주고 「제3세대」도 누드모델 계약이 맺어진 사실이 없음을 공식 인정하는 선에서 합의,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공소권없음」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

1995-02-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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