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최선의 비법은 운동”

“살빼기 최선의 비법은 운동”

입력 1995-02-06 00:00
수정 1995-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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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악순환 불러… 주30회이상 30분씩 움직여야/미 여성전문지 보도

많은 여성들의 고민 다이어트,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정답은 『절대 없다』다.지금까지 나온 다이어트 방법의 대부분은 단기간의 효과만 있을 뿐 결국에는 원상태보다 더욱 체중을 늘려놓기가 일쑤다.미국 여성전문지 셰이프 최근호는 다이어트보다 더 확실한 살빼기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미 인디애너대 존 래그린박사(운동생리학)는 칼로리를 줄이는 다이어트 보다는 운동을 통한 방법을 권한다.몸무게와는 전혀 상관없이 적당한 정도의 운동을 해온 사람의 평균수명이 훨씬 길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운동을 막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은 이 운동을 해서 칼로리가 얼마나 소모될까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휴스턴 의대 존 포레트박사는 『수영이나 걷기 등 즐기면서 몰두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하루에 30분에서 45분정도,일주일에 최소 3번이상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한다.하루 30분을 낼 짬이 없다면 10분이나 15분 단위로 쪼개서 여러번 나눠할수도 있다.

미리 운동준비를 해두는 것도 한 방법.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할 생각이면 자기전에 운동에 필요한 옷가지 등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일어나자마자 바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예일대 체중문제센터 켈리 브라우넬박사는 『운동을 달리기 정도의 힘드는 운동,헬스클럽같은 곳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프로그램된 운동,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목적지에 거리가 좀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는 등의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의 세가지 분야로 나누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TV를 보면서도 조금씩이라도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꿔가며 보는 것이 소파에 푹 묻혀서 있는 것보다는 훨씬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좋다는 것이다.



이밖에 달성가능한 목표를 세워 결과를 그래프로 그려가며 수시로 체크하는 것도 좋다.<고현석 기자>
1995-02-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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