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 세무공무원 추락사/세비리 연루/수사관 피해 도주하다

수배 세무공무원 추락사/세비리 연루/수사관 피해 도주하다

입력 1995-01-11 00:00
수정 199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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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윤상돈기자】 지방세비리에 연류돼 수배를 받아온 공무원이 수사관을 피해 도주하다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10일 상오 10시1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대우아파트 205동 뒤 화단에서 이 아파트 1103호에 사는 서울 성동구청 세무2과 직원 조규동(44·7급)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김진호씨(4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조씨의 머리와 척추 등에 심한 상처가 있고 집안에 있던 12m 길이의 고무호스가 수도꼭지에 묶인채 베란다를 통해 아파트밑으로 내려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조씨가 수사관들을 피해 고무호스를 타고 달아나려다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관련,『지난 9일 수사관들이 조씨 집을 급습했으나 집안에 없어 조씨가 미리 낌새를 채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그냥 돌아왔다』고 밝혔다.

1995-01-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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