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이 본 「국가이미지」/스페인인“상냥”·독일인“무뚝뚝”

유럽인이 본 「국가이미지」/스페인인“상냥”·독일인“무뚝뚝”

입력 1995-01-10 00:00
수정 199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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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픈 나라 희·스페인… 일인은 약속 잘지켜

유럽인들은 미국,일본 등 세계 주요 나라와 서유럽국가 가운데 제일 상냥한 국민으로 스페인사람들을 들고 있으며 가서 일하고 싶은 나라로는 독일 등을 꼽았다.

또 약속을 제일 잘 지키는 국민은 일본인이고 그 반대는 이탈리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은퇴 후 여생을 보내고 싶은 곳으로는 스페인,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가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9일 브뤼셀의 연구조사기관인 INRA가 16개 유럽 각국의 주민 1천명씩을 대상으로 세계 주요 국가와 그 국민들에 대한 「국가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는데 제일 붙임성있는 국민은 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그리스 등의 순이었다.

반면 독일인은 가장 덜 상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위스,스웨덴,영국 등도 덜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또 신실성 측면에서는 일본인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러시아,노르웨이,핀란드,영국 등이 그 뒤를 이었고 약속을 제일 안 지키는 것은 이탈리아인,그 다음으로는 프랑스,미국,스페인,그리스,포르투갈의 순이었다.

『일하고 싶은 나라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스위스와 독일이 거의 비슷하게 최고 점수를 받았고 다음으로는 영국,프랑스,미국 순으로 나왔으며 그 반대는 일본,러시아,포르투갈,그리스 등이었다.

남성과 여성이 모두 가장 매력적인 나라는 이탈리아,스페인이고 덜 매력적인 국민은 남성의 경우 일본인이,여성은 스위스가 각각 최고로 꼽혔다.

그외 『휴가때 가고 싶은 나라』로는 그리스,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오스트리아가 지목됐으며 그 반대는 독일,벨기에,일본,스웨덴,덴마크 등이었다.<브뤼셀 연합>
1995-01-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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