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 성공했다/부산·경남·제주 1백% 육박/올 처리비용 4천63억 절감 무난/13일 관계관 회의… 실시상황 중간평가
지난 1일부터 전면 실시에 들어간 쓰레기 종량제가 1주일 여만에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실시 초기인 3일 전국 평균 규격봉투사용률이 64%이던 것이 8일 현재 87%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주에 90%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연휴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함께 시작된데다 실시취지를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한 주민들도 적지 않아 상당 기간 진통이 따를 것이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3일 15개 시·도중 19%로 가장 저조했던 인천시의 경우 88%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고 서울시도 40%에서 82%로 점차 전국 평균치로 회복해가고 있다.
특히 경남 울산시·진해시·마산시·창원시·사천군(1백%)과 부산 서구·영도구(99%),제주 제주시(96%),북제주군(95%)등의 지역은 거의 완벽한 상황이다.
이는 쓰레기는 반드시 줄여 나가야 한다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됐고 제품생산 기업과 환경부,일선 지방자치단체등도 포장지 줄이기,규격봉투 판매확대,홍보강화 등 문제점 보완에 발빠르게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이에따라 하루 평균 쓰레기량도 종량제 시행전의 5천9백40만t에서 4천1백20만4천t으로 1천8백19만6천t이 줄어 31%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올 한햇동안 40%를 감소시켜 4천63억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시키려는 목표를 초과 달성 할 것으로 환경부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쓰레기량의 격감은 단기적인 경제적 이득 뿐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난도 크게 덜수 있어 매립지 건설등을 둘러싼 지역간의 갈등해소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등에 따른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일선 지역의 실시상황을 중간평가하고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전국 시·도관계관 회의를 열 계획이다.<최태환기자>
지난 1일부터 전면 실시에 들어간 쓰레기 종량제가 1주일 여만에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실시 초기인 3일 전국 평균 규격봉투사용률이 64%이던 것이 8일 현재 87%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주에 90%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연휴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함께 시작된데다 실시취지를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한 주민들도 적지 않아 상당 기간 진통이 따를 것이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3일 15개 시·도중 19%로 가장 저조했던 인천시의 경우 88%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고 서울시도 40%에서 82%로 점차 전국 평균치로 회복해가고 있다.
특히 경남 울산시·진해시·마산시·창원시·사천군(1백%)과 부산 서구·영도구(99%),제주 제주시(96%),북제주군(95%)등의 지역은 거의 완벽한 상황이다.
이는 쓰레기는 반드시 줄여 나가야 한다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됐고 제품생산 기업과 환경부,일선 지방자치단체등도 포장지 줄이기,규격봉투 판매확대,홍보강화 등 문제점 보완에 발빠르게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이에따라 하루 평균 쓰레기량도 종량제 시행전의 5천9백40만t에서 4천1백20만4천t으로 1천8백19만6천t이 줄어 31%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올 한햇동안 40%를 감소시켜 4천63억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시키려는 목표를 초과 달성 할 것으로 환경부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쓰레기량의 격감은 단기적인 경제적 이득 뿐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난도 크게 덜수 있어 매립지 건설등을 둘러싼 지역간의 갈등해소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등에 따른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일선 지역의 실시상황을 중간평가하고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전국 시·도관계관 회의를 열 계획이다.<최태환기자>
1995-01-0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