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조직 대폭 축소 선진화 탈바꿈

한은/조직 대폭 축소 선진화 탈바꿈

입력 1995-01-06 00:00
수정 199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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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국고부 통합추진 등 3월까지 완료/산업·주택은 등 국책은행도 곧 합류방침

정부의 조직개편에 이어 한국은행과 국책은행에도 조만간 조직개편의 회오리바람이 몰아 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해 11월에 구성된 21세기 위원회(위원장 신복영 부총재) 산하 6개 반을 중심으로 기존의 조직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있다.당초 6월 말까지 작업을 끝낼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조직개편에 부응,2월 말까지 작업을 끝내고 3월의 정기 인사 때 인원 배치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기존 조직 중 외환자유화와 규제완화로 업무의 영역이 과단위로 축소된 외환업무부와 은행감독원의 여신관리국은 각각 국제부와 감독기획국으로 편입될 것으로 알려진다.또 업무가 비슷한 계리부와 기획부,은행감독원의 검사통할국과 검사 6국이 통합되고,작년 12월 한국은행 금융결제망(BOK­WIRE)의 가동으로 업무가 절반 이상 줄어든 업무부와 국고부의 통합도 거론된다.현재 8개인 해외사무소도 외환집중제의 완화로 핵심 기능인 외화운용 업무의 비중이 줄어듬에 따라 일부를 폐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원 개편문제는 조직개편과 함께 진용을 새롭게 갖춘다는 원칙 아래 잉여인력은 노동법의 법규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명예퇴직 제도를 최대한 활용,소화할 예정이다.현재 한은 직원은 모두 3천9백5명이며,돈을 세는 정사원 등 현업에 종사하는 서무 여직원이 약 2천명,관리직 남자직원이 1천9백명이다.

산업·주택·수출입·중소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도 선진화된 조직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 아래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우득정기자>
1995-01-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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