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점수 재학생 오르고 재수생 떨어져/중상위권학생 본고사지원 크게 늘듯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특징은 상위권이 떨어지고 중하위권이 올라간 점을 첫번째로 꼽을 수 있다.
1백80점이상 고득점자는 지난해는 1천7백57명이었지만 올해는 9백90명으로 7백67명,1백60점이상 1백80점미만은 지난해 2만1천50명에서 올해 1만8천63명으로 2천9백97명이 감소해 1백60점이상은 3천7백64명이 줄었다.
다음으로는 전체 평균점수가 2∼4점 하락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벗어나 94학년도 수능시험보다 성적이 다소 올라갔다는 점이다.
전체평균은 올 수능시험의 98.32에서 99.40으로 1.08점 올랐고 남자는 0.2점,여자는 2.62점이 상승했다.
교육부가 4년제 대학 입학가능권으로 보는 상위 50%집단의 경우 남자는 변동이 없으나 여자는 1.21점이 올라 전체적으로는 0.18점이 높아졌다.
특이한 것은 재학생의 평균점수가 4.26점 올라간 반면 재수생은 오히려 3.75점이나 점수가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이는 94학년도 입시에서 실패한 우수 수험생이 적었고 재수룰해도 수능시험 성적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전체평균성적이 1·08점 올라갈 만큼 시험을 두번 치른 지난해 좋은 성적보다 약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고득점자가 감소한데 대해 입시관계자들은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지난해 9개대에서 올해에는 38개로 늘어나 상위권 수험생들이 본고사에 치중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선교사들도 중상위권학생들 가운데 본고사를 철저히 준비해 서울대 등 일류대에 소신지원하려는 학생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
또 특차전형의 폭이 넓어졌는데도 소위 인기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특차학과는 수험생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49개대에서 2만4천여명을 뽑는 특차전형의 문은 고득점자의 대거 탈락사태를 빚은 94학년도 입시때보다 훨씬 넓어질 것으로 예상돼 특차지원을 노려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반면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 본고사를 치르고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수능성적에 절대적으로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진학교사들은 말한다.
연세·서강·성균관·이화여대는 수능시험점수를 30% 반영하지만 서울대와 고려대는 20%밖에 반영하지 않아 수능 성적이 당락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따라서 본고사를 치를 생각인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성적에 동요하지 말고 차분히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입시에서는 특차와 3번의 전기대 복수지원,후기대 지원 등 5번의 응시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특차와 전·후기대를 동시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교육평가원의 발표를 토대로 대학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손성진기자>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특징은 상위권이 떨어지고 중하위권이 올라간 점을 첫번째로 꼽을 수 있다.
1백80점이상 고득점자는 지난해는 1천7백57명이었지만 올해는 9백90명으로 7백67명,1백60점이상 1백80점미만은 지난해 2만1천50명에서 올해 1만8천63명으로 2천9백97명이 감소해 1백60점이상은 3천7백64명이 줄었다.
다음으로는 전체 평균점수가 2∼4점 하락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벗어나 94학년도 수능시험보다 성적이 다소 올라갔다는 점이다.
전체평균은 올 수능시험의 98.32에서 99.40으로 1.08점 올랐고 남자는 0.2점,여자는 2.62점이 상승했다.
교육부가 4년제 대학 입학가능권으로 보는 상위 50%집단의 경우 남자는 변동이 없으나 여자는 1.21점이 올라 전체적으로는 0.18점이 높아졌다.
특이한 것은 재학생의 평균점수가 4.26점 올라간 반면 재수생은 오히려 3.75점이나 점수가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이는 94학년도 입시에서 실패한 우수 수험생이 적었고 재수룰해도 수능시험 성적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전체평균성적이 1·08점 올라갈 만큼 시험을 두번 치른 지난해 좋은 성적보다 약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고득점자가 감소한데 대해 입시관계자들은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지난해 9개대에서 올해에는 38개로 늘어나 상위권 수험생들이 본고사에 치중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선교사들도 중상위권학생들 가운데 본고사를 철저히 준비해 서울대 등 일류대에 소신지원하려는 학생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
또 특차전형의 폭이 넓어졌는데도 소위 인기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특차학과는 수험생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49개대에서 2만4천여명을 뽑는 특차전형의 문은 고득점자의 대거 탈락사태를 빚은 94학년도 입시때보다 훨씬 넓어질 것으로 예상돼 특차지원을 노려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반면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 본고사를 치르고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수능성적에 절대적으로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진학교사들은 말한다.
연세·서강·성균관·이화여대는 수능시험점수를 30% 반영하지만 서울대와 고려대는 20%밖에 반영하지 않아 수능 성적이 당락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따라서 본고사를 치를 생각인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성적에 동요하지 말고 차분히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입시에서는 특차와 3번의 전기대 복수지원,후기대 지원 등 5번의 응시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특차와 전·후기대를 동시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교육평가원의 발표를 토대로 대학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손성진기자>
1994-12-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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