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체계 이상 우려 확산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한 20대 전과자가 29일(한국시간 30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중동순방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백악관에 중국제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가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대통령 경호실이 밝혔다.
리처드 그리핀 경호실 부실장은 사건후 브리핑을 통해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출신의 프란시스코 마틴 듀런(26)이 이날 하오 3시께(한국시간 30일 새벽 4시) 백악관 북편 펜실베이니아 거리 인도에서 중국제 SKS 반자동 소총을 꺼내 20∼30발가량을 난사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번 총격 사건을 대통령 암살기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총격 당시 클린턴 대통령은 대학 미식축구경기를 관전하고 있었고 부인 힐러리 여사는 캘리포니아에 여행중이었으며 딸 첼시양도 외출했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한 세스나기가 백악관에 착륙하는 일이 발생한지 6주만에 일어난 것으로 철통같은 경계 태세를 자랑하는 백악관의 보안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한 20대 전과자가 29일(한국시간 30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중동순방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백악관에 중국제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가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대통령 경호실이 밝혔다.
리처드 그리핀 경호실 부실장은 사건후 브리핑을 통해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출신의 프란시스코 마틴 듀런(26)이 이날 하오 3시께(한국시간 30일 새벽 4시) 백악관 북편 펜실베이니아 거리 인도에서 중국제 SKS 반자동 소총을 꺼내 20∼30발가량을 난사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번 총격 사건을 대통령 암살기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총격 당시 클린턴 대통령은 대학 미식축구경기를 관전하고 있었고 부인 힐러리 여사는 캘리포니아에 여행중이었으며 딸 첼시양도 외출했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한 세스나기가 백악관에 착륙하는 일이 발생한지 6주만에 일어난 것으로 철통같은 경계 태세를 자랑하는 백악관의 보안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94-11-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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