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기구확대 추진/신임총장/러 역할 인정… 동구권 가입 도모

나토 기구확대 추진/신임총장/러 역할 인정… 동구권 가입 도모

입력 1994-10-18 00:00
수정 199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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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로이터 연합】 빌리 클라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신임사무총장은 17일 취임연설을 통해 동구권국가들의 참여를 계속 추진,기구의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밝히고 러시아와의 협조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전임총장이 착수한 나토의 개편은 완결되지 못했다면서 『나토는 앞으로도 동구의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안보에 대한 협조적 접근방법을 개발하고 우리의 독특한 안보공동체를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스총장은 그러나 나토의 확대과정이 새로운 분열이나 다른 파트너들과의협력저해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의 비중과 국제적 역할을 인정하며 나토의 구상실현에 없어서는 안될 파트너로 본다』고 강조했다.

클라스총장은 그러나 『유럽의 안보와 방위정체성이 나토를 통해 구현된 강력한 범대서양연대의 대체물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서구동맹(WEU)은 나토를 떠받치는 『유럽의 기둥역할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4-10-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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