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수환기자】 「지존파」사건등 충격적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0대 2명이 용돈마련을 위해 새벽에 이웃마을 슈퍼마켓에 들어가 60대 노파를 목졸라 죽인 뒤 물을 담은 세수대로 확인살인까지 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7일 김모(16·보성군 벌교읍),정모군(19·〃 장착리)등 10대 2명을 붙잡아 강도살인혐의로,이들의 범행사실을 알고도 이들이 빼앗은 돈의 일부를 건네 받은 구모군(15·보성군 벌교읍)을 범인은닉 및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등은 6일 상오 2시쯤 김군이 평소 잘 드나드는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유진슈퍼에 침입,주인 서정덕씨(여·64)의 손과 발등을 스타킹으로 묶은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현금 7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씨가 목이 졸려 실신하자 부엌에 있던 세수대에 물을 가득 담아 서씨의 머리를 10여분동안 집어 넣어 확인살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7일 김모(16·보성군 벌교읍),정모군(19·〃 장착리)등 10대 2명을 붙잡아 강도살인혐의로,이들의 범행사실을 알고도 이들이 빼앗은 돈의 일부를 건네 받은 구모군(15·보성군 벌교읍)을 범인은닉 및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등은 6일 상오 2시쯤 김군이 평소 잘 드나드는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유진슈퍼에 침입,주인 서정덕씨(여·64)의 손과 발등을 스타킹으로 묶은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현금 7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씨가 목이 졸려 실신하자 부엌에 있던 세수대에 물을 가득 담아 서씨의 머리를 10여분동안 집어 넣어 확인살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1994-10-0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