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고아 구제사업에 헌신/제30회 용신봉사상수상 황온순여사

6·25전쟁고아 구제사업에 헌신/제30회 용신봉사상수상 황온순여사

장경자 기자 기자
입력 1994-10-07 00:00
수정 1994-10-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우고 가진자로서 할일 했을뿐인데…”

6·25의 참상을 그린 영화 「전송가」의 주인공으로 수천명의 고아들을 길러낸 한국보육원 원장 황온순여사(93·학교법인 휘경학원 이사장)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정 제30회 용신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살면서 일제시대와 8·15해방,6·25전쟁을 모두 겪었으니 우리나라의 어려웠던 시절은 모두 살아봤지요.그러니 많이 배우고 가진자로서 사회사업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또 예전에는 주변에서 워낙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927년 이화여전 보육과를 졸업하고 38년 일제하에서 전쟁 뒷바라지를위해 동원된 부녀자들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탁아소 운영을 시발로 사회사업을 시작했다는 황이사장은 6·25전쟁 당시 서울대에 재학중이던 외아들 강필국씨가 실종되는 와중에서도 1·4후퇴중 주한미공군 군사고문단의 지원을 받아 9백명에 가까운 전쟁고아들을 제주도로 데려가는 등 고아구제사업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황이사장은 41∼45년엔 미국여선교회가 운영하던 동대문 부인병원(현이대부속병원)을 인수,운영했고 이화장을 직접 짓기도 했다.증권업을 하던 남편 강익하씨를 6·25때 잃은 그는 현재 두 딸중 장녀인 서울음대 강운경교수와함께 지낸다고.<장경자기자>

1994-10-0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