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5 국방백서」서 지적
북한은 최근 전시동원연령을 종전40세에서 45세로 5세 늘려 전시동원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또 후방지역의 방어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군단이 없는 후방지역의 지구사령부를 개편,정규 군단으로 증편함으로써 군단을 종전 17개에서 18개로 늘렸고 국경경비여단을 추가창설해 국경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국방부는 30일 발간한 「94∼95국방백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양적 군비증강을 계속하면서 군사훈련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 5면>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무기체계면에서 러시아의 T62전차를 개량한 천리호전차를 자체생산하고 있으며 전차에 반응장갑을 부착하고 전방 군단 및 사단의 포병장비를 모두 자주화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북한은 특히 지난 93년7월27일 시한부 전쟁준비 완료와 함께 전주민의 전쟁동원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장거리미사일인 노동1호와 대포동1·2호의 개발을 추진,동북아의 안정과 평화에 큰위협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백서는 이와 관련,『북한은 미증원병력의 도착 이전에 기동전으로 속전속결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어 우리군은 장애물설치·조기경보능력강화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또 한미안보협력관계의 방향과 관련,앞으로 북한의 위협이 소멸되면 한미안보협력의 중점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는 쪽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주한미군은 장기적으로 지역균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주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이밖에 우리 군은 전력개념을 기존의 대북위주에서 대주변국 전방위 우호협력개념으로 전환했으며 전력구조를 병력위주에서 질위주의 기술집약형 구조로 개선하고 있고 통일후 군사력규모는 적정수준으로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범기자>
북한은 최근 전시동원연령을 종전40세에서 45세로 5세 늘려 전시동원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또 후방지역의 방어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군단이 없는 후방지역의 지구사령부를 개편,정규 군단으로 증편함으로써 군단을 종전 17개에서 18개로 늘렸고 국경경비여단을 추가창설해 국경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국방부는 30일 발간한 「94∼95국방백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양적 군비증강을 계속하면서 군사훈련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 5면>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무기체계면에서 러시아의 T62전차를 개량한 천리호전차를 자체생산하고 있으며 전차에 반응장갑을 부착하고 전방 군단 및 사단의 포병장비를 모두 자주화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북한은 특히 지난 93년7월27일 시한부 전쟁준비 완료와 함께 전주민의 전쟁동원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장거리미사일인 노동1호와 대포동1·2호의 개발을 추진,동북아의 안정과 평화에 큰위협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백서는 이와 관련,『북한은 미증원병력의 도착 이전에 기동전으로 속전속결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어 우리군은 장애물설치·조기경보능력강화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또 한미안보협력관계의 방향과 관련,앞으로 북한의 위협이 소멸되면 한미안보협력의 중점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는 쪽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주한미군은 장기적으로 지역균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주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이밖에 우리 군은 전력개념을 기존의 대북위주에서 대주변국 전방위 우호협력개념으로 전환했으며 전력구조를 병력위주에서 질위주의 기술집약형 구조로 개선하고 있고 통일후 군사력규모는 적정수준으로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범기자>
1994-10-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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