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선 강남이전첨단센터와 계획
국내 종합병원은 항상 만원이다.하지만 서울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은 예외다.병실이 남아돌아 환자유치에 목을 매야 할 판이다.현재 7백병상중 2백50병상이 비어 있다.
병실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상황에서 이 병원만 환자가 없는 것은 헛소문 때문이다.지난 봄부터 나돈 소문은 이 병원이 팔린다는 것.때문에 조만간 병원이 헐리고 호텔이나 백화점이 들어선다는 것이다.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정부의 민영화계획과 연관되면서 더욱 그럴듯하게 퍼졌다.이 때문에 지난 7월부터 환자가 줄더니 지금은 경영이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국립의료원은 결코 팔리지 않는다.보사부는 지난 8월 청와대에 국립의료원의 기능을 조정하겠다고 보고했다.당초의 설립취지가 응급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었던만큼 이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계획에 따라 국립의료원은 97년 강남으로 이전하며,6백병상의 국립응급의료센터로 탈바꿈한다.최첨단의료장비는 물론 헬기까지 구비,경기지역의 응급환자도 신속히 치료할 수 있게 된다.결국 지금보다 훨씬 훌륭해지는 셈이다.
병실을 구하지 못해 가슴죄는 환자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국립의료원에 가면 「칙사」대접을 받으며 치료받을 수 있다.<김현철기자>
국내 종합병원은 항상 만원이다.하지만 서울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은 예외다.병실이 남아돌아 환자유치에 목을 매야 할 판이다.현재 7백병상중 2백50병상이 비어 있다.
병실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상황에서 이 병원만 환자가 없는 것은 헛소문 때문이다.지난 봄부터 나돈 소문은 이 병원이 팔린다는 것.때문에 조만간 병원이 헐리고 호텔이나 백화점이 들어선다는 것이다.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정부의 민영화계획과 연관되면서 더욱 그럴듯하게 퍼졌다.이 때문에 지난 7월부터 환자가 줄더니 지금은 경영이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국립의료원은 결코 팔리지 않는다.보사부는 지난 8월 청와대에 국립의료원의 기능을 조정하겠다고 보고했다.당초의 설립취지가 응급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었던만큼 이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계획에 따라 국립의료원은 97년 강남으로 이전하며,6백병상의 국립응급의료센터로 탈바꿈한다.최첨단의료장비는 물론 헬기까지 구비,경기지역의 응급환자도 신속히 치료할 수 있게 된다.결국 지금보다 훨씬 훌륭해지는 셈이다.
병실을 구하지 못해 가슴죄는 환자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국립의료원에 가면 「칙사」대접을 받으며 치료받을 수 있다.<김현철기자>
1994-09-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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