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중·러 「기구」 설립 추진/미북 3단계2차회담 오늘 개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미고위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국무부차관보는 21일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남북대화 중재용의 표명과 관련,『남북한이 카터 전대통령의 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면 우리도 그의 역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갈루치차관보는 이날 낮 국무부기자실에서 2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미 3단계 2차 고위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하오 출발에 앞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남북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갈루치차관보는 한편 미국은 북한의 경수로 원자로 건설비용 마련과 발전소 건설기간중 필요한 대체에너지 제공을 위한 다국적 컨소시엄 구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관리들이 한국및 일본,중국,러시아 대표들과 만나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에 대해 논의했다』며 북한의 원자력 발전소 2기 폐쇄로 인한 전력부족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바=박정현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23일 제네바에서 3단계 고위급회담 2차회의를 열어 북한 핵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로버트 갈루치차관보와 강석주외교부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회의에서 양측은 평양·베를린의 전문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수로 원자로의 대체,연락사무소,폐연료봉의 영구처리문제 등을 집중협의한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미고위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국무부차관보는 21일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남북대화 중재용의 표명과 관련,『남북한이 카터 전대통령의 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면 우리도 그의 역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갈루치차관보는 이날 낮 국무부기자실에서 2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미 3단계 2차 고위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하오 출발에 앞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남북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갈루치차관보는 한편 미국은 북한의 경수로 원자로 건설비용 마련과 발전소 건설기간중 필요한 대체에너지 제공을 위한 다국적 컨소시엄 구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관리들이 한국및 일본,중국,러시아 대표들과 만나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에 대해 논의했다』며 북한의 원자력 발전소 2기 폐쇄로 인한 전력부족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바=박정현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23일 제네바에서 3단계 고위급회담 2차회의를 열어 북한 핵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로버트 갈루치차관보와 강석주외교부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회의에서 양측은 평양·베를린의 전문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수로 원자로의 대체,연락사무소,폐연료봉의 영구처리문제 등을 집중협의한다.
1994-09-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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