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무공무원 대대적 수사/검찰/뇌물 준 기업인 포함 29명 영장

이 세무공무원 대대적 수사/검찰/뇌물 준 기업인 포함 29명 영장

입력 1994-09-17 00:00
수정 1994-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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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불선 전총리·장관보좌관 재판 회부

【밀라노·파리·아테네 AP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 검찰이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세무공무원 등 수십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그리스의회는 전총리를 수뢰혐의로 재판에 회부키로 결정하는 등 유럽 각국이 대대적인 공직사회 비리척결에 나섰다.

이탈리아 검찰은 세무공무원들과 기업체들간의 뇌물수수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서 15일 관련자 29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탈리아 국영TV는 이번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람중에는 전세무공무원 12명의 명단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의회는 이날 총리를 지냈던 콘스탄티네 미초타키스를 수뢰혐의로 재판에 회부키로 결정했다.미초타키스 전총리는 총리로 재직하던 지난 92년 국영시멘트회사인 헤라클레스사를 민영화하면서 이 회사의 인수사인 칼세스트루치사로부터 2천2백50만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포스톨로스 칼라만리스 국회의장은 미초타키스전총리에 대한 재판을 위한 특별법정이 곧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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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09-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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