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시도지부/운영뒤·후원회 두어 활성화

민자 시도지부/운영뒤·후원회 두어 활성화

입력 1994-09-15 00:00
수정 1994-09-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부장·의원·위장연석회의 표정/“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각자의 역동따라 위상 차이 날듯

추석연휴를 앞두고 14일 열린 민자당의 시도지부장회의와 국회의원및 지구당위원장 회의는 그동안 행정구역 개편을 둘러싸고 표출됐던 분열상을 씻어버리고,내년 지방자치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당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시도지부위원장들의 권한이 어느 정도 강화될지에 관심이 집중.최재욱부총장은 당조직발전위가 검토해온 새로운 조직모델에 대한 중간보고에서 『각급 공직선거 후보자를 추천할때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아울러 『지방선거후보 선정위원회의 위원수를 7명에서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때는 시도지부 경유를 실질화할 방침』이라고 말해 그동안 거론되던 시도지부장의 공천권 행사가 아닌 강력한 추천권 쪽으로 매듭지어지고 있음을 시사.그는 또 시도지부 운영위원회에 광역및 기초단체장을 자동으로 포함시키고,시도지부 후원회를 활성화하는등 시도지부의 권한강화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부연.그러나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면서 중진실세급 인사들이 포진한 시도지부장들의 역량에 따라 위상강화의 정도가 달라질 것임을 전망.

이에 정호용대구시 지부장은 『시도지부장이 공직선거 후보에 어느 정도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시도지부장의 위상이 강화된다면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

몇몇 참석자들은 공식적으로 폐지됐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지구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및 청년부장 제도를 다시 공식기구로 환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박범진대변인이 소개.이에 문총장은 『공식기구로 하되 활동비는 중앙당과 지구당이 공동부담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김덕용서울시지부장은 국고보조금 가운데 1백억∼2백억원을 정책연구기금으로 활용할 것을 건의.

○…시도지부장회의에서 행정구역 개편안이 마무리된데 대해 참석자들은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긍정적인 반응.문정수사무총장은 『이제 가라앉지 않겠느냐』고 파문의 진정을 기대했으며 강삼재기조실장도 『급속히 과열됐던 분위기가 가라앉을 것』이라고 진단.그동안 거세게 반발했던 김봉조경남도지부위원장은 『불만은 있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으냐』고 여운을 남기면서 수용.김윤환경북도지부장과 정호용대구시지부장은 『아쉽지만 불만 없다』고 피력.

경기도지부장인 이한동원내총무는 『언론이 강화도를 다 가져갔다』고 좌중에 폭소를 유도하는등 회의는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로 행정구역 개편파문이 일단락된 인상.그러나 양정규제주도지부장은 강원대등 4개 의과대 신설에 제주도가 빠진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이어 열린 국회의원및 지구당위원장 회의에서 김종필대표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앞으로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은 불협화음이 나오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단합을 강조.이세기정책위의장도 『그동안의 혼선을 야기한데 대해 유감스럽지만 당으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피력.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한편 회의에서는 조직운영 개선방안을 마무리짓기 위해 참석자들에게 설문지를 나눠줘 수렴된 의견을 집약,최종안을 확정할 계획.<박대출기자>
1994-09-1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