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학생 중국서 칼부림/술마시다 시비끝 동료살해

한국유학생 중국서 칼부림/술마시다 시비끝 동료살해

입력 1994-09-06 00:00
수정 199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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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이석우특파원】 중국서 유학중이던 한국 유학생끼리 싸움을 벌이다 상대방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중국방문객과 여행자가 늘면서 한국인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늘고 있다.

5일 0시30분쯤 중국 요령성 심양시 요령대 기숙사에서 이 대학에 어학연수를 받기위해 머물고 있는 김태곤씨(25)가 같은 대학에서 언어연수를 받기 위해 올 가을학기에 언어진수반(언어연수반)에 새로 입학한 홍석수씨(24·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아파트 109동 201호)와 말다툼을 벌이다 홍씨가 휘두른 칼에 가슴과 옆구리 등 3곳을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사망했다.

심양시 공안당국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하오 10시쯤 학교근처의 술집에서 한국학생 5∼6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다투다 학생들이 말려 기숙사로 돌아온 뒤 이날 0시30분쯤 홍씨가 자신의 방에 있던 과도를 들고 김씨의 방으로 가 김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1994-09-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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