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관계악화 조짐/라오총리,「파」 핵대처 핵탄제조 시사

인도­파키스탄 관계악화 조짐/라오총리,「파」 핵대처 핵탄제조 시사

입력 1994-08-27 00:00
수정 1994-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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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이슬라마바드 AFP 로이터 연합】 지난 47년 독립이래 줄곧 긴장관계를 유지해온 인도와 파키스탄은 최근 파키스탄의 핵무기 보유 시인 등을 둘러싸고 또다시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는 25일 파키스탄의 핵무기 보유설과 관련,『인도는 외국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즉각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혀 파키스탄의 핵보유에 대응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라오총리는 이날 여당의원들과의 정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인도가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거나 제조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이 모임에 참석한 인도여당의 아지트 조기의원이 전했다.

또 살만 쿠르시드 외무담당 국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인도정부는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나와즈 샤리프 전파키스탄총리의 시인을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인도는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어떠한 핵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단호하고 확고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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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다르 아세프 아메드 알리 파키스탄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파키스탄정부는 카슈미르에서 인도군에 의해 자행되는 중대한 인권위반문제를 국제여론에 호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잠무 카슈미르의 분리운동을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994-08-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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