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개학 임박하자 「학용품」 확보에 안간힘
○식량 구입위한 여행늘어
○…북한에서는 최근 식량구입을 위한 주민들의 여행이 잦아지면서 교통안전원과 열차승무안전원들이 재미를 보고 있다고.
안전원들 대부분이 주민들의 불법여행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요구하고 이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최근 월남한 귀순자들이 밝힌바에 의하면 북한의 교통안전원들은 수산물 수송 차량이나 보따리 장수가 탄 차량을 가장 좋아한다고.이런 차량을 만나게 되면 단속을 면제해 준다는 구실아래 오징어·명태 등 수산물을 갈취하고,보따리 장수에게는 불법 운운하며 보따리 물건의 일부를 빼앗는다는 것.
열차승무안전원의 경우에는 교통안전원보다 더 큰 재미를 보고 있다고.
유류난으로 지방을 운행하는 버스의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대부분의 주민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는데 상당수가 증명서 없이 열차를 타거나 차표를 구입하지 않고 무임승차하다 단속에 걸려들고 있기 때문.
○다시마류 건강식품 생산
○…북한은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로여러가지 건강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일부는 해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대중잡지 「천리마」최근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참다시마,좁은줄다시마,검은다시마,가는다시마 넓은다시마,긴줄기다시마,긴다시마,주름다시마,짜개다시마등 다종다양한 다시마류가 생산되고 있다고.
특히 다시마는 그 종류와 생산지,살고있는 장소에 따라 화학적 성분이 다른데 북한의 다시마에는 무기물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대장염 신장염 등 각종질병질환의 치료와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
○교사신축·보수에도 주력
○…북한은 최근 9월의 새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교사보수를 비롯해 부족한 교육기자재·학용품 확보등에 주력.
최근 북한방송들에 의하면 북한은 새학년도 개학준비의 일환으로 ▲학용품 생산 ▲교사의 신축·보수 ▲교구비품 확보 ▲교사들의 교수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식초로 불면증 등 치료
○…북한에서는 불면증·멀미·화상 등의 민간치료에 식초를 널리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지 「천리마」최근호에 의하면 잠을 이루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잠자기전 끓였다 식힌 물 한컵에 식초 1스푼을 타서 마시면 곧 잠들 수 있으며 멀미가 있는 사람도 차나 배에 오르기 전에 이같은 요법으로 멀미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피부가 불이나 끓는 물에 데었을 때,곤충에 물렸거나 부스럼이 나기 시작할 때도 식초로 상처부위를 닦아내면 물집이나 염증을 없애고 진통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18세부터 영화에 관심
○…영화부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정일은 18세이던 지난 59년 8월 조선중앙영화보급사의 영화관을 처음 들른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길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최근 김정일의 조선중앙영화보급사 첫방문 35주년을 맞아 이 회사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김정일이 59년 8월16일 이 곳에 직접 들러 『영화상영과 이를 통한 선전사업에서 높은 정치적 안목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면서 김정일이 이후 모두 3백10여차례에 걸쳐 이곳을 찾았다고 보도.
○식량 구입위한 여행늘어
○…북한에서는 최근 식량구입을 위한 주민들의 여행이 잦아지면서 교통안전원과 열차승무안전원들이 재미를 보고 있다고.
안전원들 대부분이 주민들의 불법여행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요구하고 이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최근 월남한 귀순자들이 밝힌바에 의하면 북한의 교통안전원들은 수산물 수송 차량이나 보따리 장수가 탄 차량을 가장 좋아한다고.이런 차량을 만나게 되면 단속을 면제해 준다는 구실아래 오징어·명태 등 수산물을 갈취하고,보따리 장수에게는 불법 운운하며 보따리 물건의 일부를 빼앗는다는 것.
열차승무안전원의 경우에는 교통안전원보다 더 큰 재미를 보고 있다고.
유류난으로 지방을 운행하는 버스의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대부분의 주민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는데 상당수가 증명서 없이 열차를 타거나 차표를 구입하지 않고 무임승차하다 단속에 걸려들고 있기 때문.
○다시마류 건강식품 생산
○…북한은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로여러가지 건강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일부는 해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대중잡지 「천리마」최근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참다시마,좁은줄다시마,검은다시마,가는다시마 넓은다시마,긴줄기다시마,긴다시마,주름다시마,짜개다시마등 다종다양한 다시마류가 생산되고 있다고.
특히 다시마는 그 종류와 생산지,살고있는 장소에 따라 화학적 성분이 다른데 북한의 다시마에는 무기물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대장염 신장염 등 각종질병질환의 치료와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
○교사신축·보수에도 주력
○…북한은 최근 9월의 새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교사보수를 비롯해 부족한 교육기자재·학용품 확보등에 주력.
최근 북한방송들에 의하면 북한은 새학년도 개학준비의 일환으로 ▲학용품 생산 ▲교사의 신축·보수 ▲교구비품 확보 ▲교사들의 교수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식초로 불면증 등 치료
○…북한에서는 불면증·멀미·화상 등의 민간치료에 식초를 널리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지 「천리마」최근호에 의하면 잠을 이루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잠자기전 끓였다 식힌 물 한컵에 식초 1스푼을 타서 마시면 곧 잠들 수 있으며 멀미가 있는 사람도 차나 배에 오르기 전에 이같은 요법으로 멀미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피부가 불이나 끓는 물에 데었을 때,곤충에 물렸거나 부스럼이 나기 시작할 때도 식초로 상처부위를 닦아내면 물집이나 염증을 없애고 진통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18세부터 영화에 관심
○…영화부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정일은 18세이던 지난 59년 8월 조선중앙영화보급사의 영화관을 처음 들른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길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최근 김정일의 조선중앙영화보급사 첫방문 35주년을 맞아 이 회사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김정일이 59년 8월16일 이 곳에 직접 들러 『영화상영과 이를 통한 선전사업에서 높은 정치적 안목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면서 김정일이 이후 모두 3백10여차례에 걸쳐 이곳을 찾았다고 보도.
1994-08-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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