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요 단기금리 인상/연방기금 은행간 금리 0.5%P

미 주요 단기금리 인상/연방기금 은행간 금리 0.5%P

입력 1994-08-18 00:00
수정 1994-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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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도 3.5%서 4%로 올려/FRB/인플레 억제책… 92년이후 최고

【워싱턴·뉴욕 AP 로이터 AFP 연합】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 경기회복을 위협하는 인플레압력을 회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방기금의 은행간 금리와 중앙은행이 일반은행에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할인율을 각각 0.5% 포인트올리는 등 주요 단기금리 2개를 2년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할인율은 종전에 비해 0.5%포인트 오른 4%가 됐으며 연방기금의 은행간 금리는 4.25%에서 4.75%로 인상됐다.

FRB의 금리인상발표가 전해지면서 체이스 맨해턴,시티코프 등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우대 대출금리를 7.25%에서 7.75%로 0.5%포인트씩 인상해 시행에 들어갔다.

또 채권시장의 장기이자율은 인플레가 억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하락했으며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주가는 금리인상에 따라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다소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격인 FRB는 이날 정책결정기구인 공개시장조작위원회의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조치는 인플레압력을 억제함으로써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FRB는 올들어 모두 다섯 번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이번 조치로 이들 2개 금리는 지난 91년 12월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게 됐는데 이들 금리는 지난 2월 FRB가 통화정책을 강화하기 전까지만 해도 지난 30년동안 최저수준인 3% 대를 유지했다.
1994-08-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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