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사파」등 극좌 폭력세력을 뿌리뽑아 사회로부터 완전 격리시키기로 한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필요한 조치다.왜냐하면 대학이 더 이상 좌경폭력세력의 온상이 되어서도 안되겠지만 이대로 계속 방치했다간 우리 사회의 이데올로기적 갈등만 깊어지고 결국 아까운 국력의 낭비만 가중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대학가에 침투한 주사파 학생들의 실체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그간 검찰과 경찰의 수사결과 그들의 운동노선과 목표는 김일성 주체사상에 입각해 남한을 폭력혁명으로 공산화하는데 있는 것으로 분명히 드러났다.더욱이 그들은 전체학생에 비해 비록 수적으로는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고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오염된 사상을 빠른 속도로 전파하고 있다.
우리가 그동안 체험했듯이 그들은 한마디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나아가서는 전복하려는 극좌 폭력세력이다.이미 학생이 아니며 학생신분을 방패로 쓰는 극좌 정치세력이다.그들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명분도 가치도 없는 것이다.그들의 실상이 분명해진 만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차원에서라도 하루빨리 척결해서 사회로부터 완전 격리시켜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주사파」등 좌경폭력세력이 북한의 대남전략·전술의 전위로 준동하게 된 것은 몇가지 대학내외적 요인들에 따른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먼저 들 수 있는 것이 체계적인 공안사건 수사가 없었다는 점이다.게다가 좌익세력은 첨단장비로 활동하는데 수사기관의 인력이나 장비는 원시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역부족이었다.체제전복 세력이 민주화투쟁 세력으로 위장해 국민들은 좌경세력에 대한 당국의 발표가 있어도 별로 우려하지 않는 판국이었다.정치적 고려때문에 공안사범에 대한 사면·복권·가석방등의 조치가 반복되면서 좌경세력의 창궐을 부추긴 점도 부인할 수 없다.진심에서 우러나는 개전의 정을 보이지 않는 이상 구속과 사면의 악순환이 다시는 있어선 안될 것이다.
대학이 좌경폭력세력들의 천국이 된데는 학교당국의 책임도 크다.운동권 학생들에 대한 미온적인 학사관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학생들의 잘못을제대로 나무라고 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의지가 교직원들에게 결여되었던 점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주사파를 뿌리뽑는 일은 당국에만 맡겨선 안된다.국민 모두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저들은 앞으로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될 경우 보다 극단적인 투쟁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사회적 동정심을 유도하기 위한 엉뚱한 사건의 함정을 꾸밀지도 모른다.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되겠다.
사실 대학가에 침투한 주사파 학생들의 실체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그간 검찰과 경찰의 수사결과 그들의 운동노선과 목표는 김일성 주체사상에 입각해 남한을 폭력혁명으로 공산화하는데 있는 것으로 분명히 드러났다.더욱이 그들은 전체학생에 비해 비록 수적으로는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고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오염된 사상을 빠른 속도로 전파하고 있다.
우리가 그동안 체험했듯이 그들은 한마디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나아가서는 전복하려는 극좌 폭력세력이다.이미 학생이 아니며 학생신분을 방패로 쓰는 극좌 정치세력이다.그들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명분도 가치도 없는 것이다.그들의 실상이 분명해진 만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차원에서라도 하루빨리 척결해서 사회로부터 완전 격리시켜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주사파」등 좌경폭력세력이 북한의 대남전략·전술의 전위로 준동하게 된 것은 몇가지 대학내외적 요인들에 따른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먼저 들 수 있는 것이 체계적인 공안사건 수사가 없었다는 점이다.게다가 좌익세력은 첨단장비로 활동하는데 수사기관의 인력이나 장비는 원시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역부족이었다.체제전복 세력이 민주화투쟁 세력으로 위장해 국민들은 좌경세력에 대한 당국의 발표가 있어도 별로 우려하지 않는 판국이었다.정치적 고려때문에 공안사범에 대한 사면·복권·가석방등의 조치가 반복되면서 좌경세력의 창궐을 부추긴 점도 부인할 수 없다.진심에서 우러나는 개전의 정을 보이지 않는 이상 구속과 사면의 악순환이 다시는 있어선 안될 것이다.
대학이 좌경폭력세력들의 천국이 된데는 학교당국의 책임도 크다.운동권 학생들에 대한 미온적인 학사관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학생들의 잘못을제대로 나무라고 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의지가 교직원들에게 결여되었던 점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주사파를 뿌리뽑는 일은 당국에만 맡겨선 안된다.국민 모두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저들은 앞으로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될 경우 보다 극단적인 투쟁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사회적 동정심을 유도하기 위한 엉뚱한 사건의 함정을 꾸밀지도 모른다.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되겠다.
1994-07-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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