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서일대 50만가구 어제 4∼5시간 단수/강남 62만가구 정전

강북·서일대 50만가구 어제 4∼5시간 단수/강남 62만가구 정전

입력 1994-07-23 00:00
수정 199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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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과부하로 인한 단전·단수사로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하오 1시23분쯤 발생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한국전력 동서울변전소의 정전사고로 이곳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서울시 일부 취수·정수장의 가동이 중단돼 서울 강북·강서지역의 10개구 63개동 50만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4∼5시간 중단됐다.

이날 전력공급은 발생 19분만에 한전의 응급조치로 재개됐으며 이에따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하오2시부터 수돗물생산및 공급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또 이날 하로1시22분쯤 경기도 하남시 동서울전력소의 계기형 변류기가 과부하로 고장을 일으켜 산하 15개 변전소에 전력공급이 끊겨 서울의 강남·강동·중구·성동구및 일부지역 62만4천여가구가 2∼20분간 정전,큰 불편을 겪었다.

1994-07-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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