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한양2차 98평 9억3천8백만원/아파트중 제일 비싸다

압구정 한양2차 98평 9억3천8백만원/아파트중 제일 비싸다

입력 1994-07-20 00:00
수정 1994-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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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국 기준시가 발표/4억이상 모두 서울에… 강남구 최다/송탄 「일신」 13평5백50만원 최저가

전국 5천4백60개 단지,2만8천9백76개 동의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2차 98평형이다.기준시가가 9억3천8백만원이다.

4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75개 동(평형)으로 모두 서울에 있다.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경기도 분당의 양지마을 청구 아파트 72평형으로 4억원이다.값으로는 전국 76위인 셈이다.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전국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보면 압구정동 한양 2차 98평형(49평형 아파트 두채를 헐어 합친 것)의 기준시가가 가장 높다.그러나 단 두 가구 뿐이라 대표성이 없어 순위 집계에서는 제외했다.

이를 빼고 가장 비싼 아파트는 압구정 현대 7차(80평형)로 9억2천4백만원이다.평당 가격이 1천1백60만원으로 역시 전국 1위이다.

4억원이 넘는 아파트들은 모두 서울에 몰려있지만 서울 안에서도 구 별로 편차가 많다.전체 75개 동 가운데 8학군 지역인 강남구에만 31개 동이 있다.아파트 값으로만본다면 「서울특별시 강남특별구」인 셈이다.

강남 지역에는 이밖에도 서초구에 15개,송파구에 7개 동이 있다.강북에는 용산구에 10개,중구에 4개,영등포구(모두 여의도동)에 5개,성동구에 3개 동이다.

압구정동 한양 8차 69평형은 7억2천8백만원,67평형은 7억9백만원으로 2,3위에 올랐다.4위는 잠실의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66평형으로 6억5천8백만원이다.이어 압구정동 한양 8차 66평형과 64평형이 각각 6억5천3백만원과 6억3천4백만원으로 5,6위이다.4위만 빼고 1∼6위의 아파트가 압구정동에 있는 셈이어서 압구정동은 「특별구 내의 특별동」으로 불릴 만하다.

강북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중구 장충동 레지던스 아파트 84평형으로 6억3천만원이다.용산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빙고동 신동아 69평형으로 6억1천6백만원.여의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5억6천3백만원의 서울아파트 69평형인데,전체 순위는 21위에 불과하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싼 아파트는 경기도 송탄 일신가든 아파트(13평형)로 5백50만원이고,서울에서 가장 싼 아파트는 청량리 월곡시민아파트(11평형)로 1천5백만원이다.

값은 압구정동이 단연 비싸지만,대형 아파트는 용산구 이촌동에 모여있다.이촌동 정우아파트가 98평으로 가장 넓은데,기준시가는 5억1천6백만원에 불과하다.평수에서 3위와 4위도 이촌동의 코스모스 아파트로 92평형과 91평형이다.2위는 부산 서구 화정 스위트빌라 93평(2억4천8백만원)이다.80평 이상인 아파트는 가락동 예일아파트(90평형·5억6천만원)를 포함해 전국에 20여 군데이다.

기준시가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0평 이상인 경우 실 거래가격의 80%,25.7평 이상 50평 미만은 75%,25.7평 미만은 70%이다.따라서 실제 아파트의 가격은 기준시가보다 각각 25%,33%,43%가 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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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한양 아파트 98평형의 실제 가격은 기준시가 9억3천8백만원에 이의 25%(2억3천5백만원)를 더한 11억7천3백만원이라는 얘기이다.물론 거래가격은 그때 그때의 시장여건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곽태헌기자>
1994-07-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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