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재산피해 428억/침수 논밭 4천2백㏊로 늘어

호우 재산피해 428억/침수 논밭 4천2백㏊로 늘어

입력 1994-07-03 00:00
수정 199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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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33채·공공시설 5백95곳 파손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일 중부이남지역에 내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가 4백17억5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충북과 경북북부지역에 집중된 이번 비로 전국에서는 농경지 3천6백6㏊가 침수되고 5백75㏊는 유실되거나 매몰되는등 모두 4천1백81㏊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주택 32채가 파손된 것을 비롯,하천제방 1백33곳 22.3㎞가 유실됐고 새마을농로등 공공시설 5백60곳이 피해를 입었다.

도로도 경북 예천군 하리 우곡리앞 2백m등 1백2곳 24.9㎞가 유실돼 긴급복구작업에도 불구하고 단양∼예천간 충북 단양군 대강면 음리앞도로등 4곳에서 교통이 두절되거나 통제되고 있다.

경북 봉화의 3백34㎜를 비롯,충북과 경북의 북부지역에 많은 비를 내렸던 장마전선은 남하하며 이날 전북북부와 충남남부지방에 최고 70여㎜까지 집중호우가 내려 전북 이리에서는 2천4백대의 전화가 불통됐다.
1994-07-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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