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정비·점검업무/민간업체에 위탁”/이 서울시장

“지하철 정비·점검업무/민간업체에 위탁”/이 서울시장

입력 1994-06-29 00:00
수정 1994-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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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서울시장은 28일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상오 지하철 2호선 사당역등에서 일부시민이 호흡장애를 일으키는등 최악의 혼잡사태가 빚어진데 대해 대시민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이시장은 이어 『지하철노조의 불법파업으로 파행운행되고 있는 지하철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우선 1종운전면허자격을 취득한지 10년 이상된 소방차운전요원 1백명을 조수석에 앉혀 일정기간 교육시킨뒤 전동차운전에 투입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또 『5∼8호선 제2기 지하철개통에 대비해 당초 4백여명의 운전요원을 선발키로 했으나 1백명을 더 뽑아 운전요원을 여유있게 확보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지하철 정비와 안전점검업무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민간업체에 단계적으로 위탁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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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장은 이밖에 『운전·정비·통신·신호등 도시교통분야의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하는 1∼2년 과정의 교육기관을 시립대나 공무원교육원에 병설하겠다』고 덧붙였다.<조명환기자>

1994-06-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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