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씨 소환조사/「태백산맥」 고소관련

조정래씨 소환조사/「태백산맥」 고소관련

입력 1994-06-08 00:00
수정 1994-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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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안4과는 7일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씨를 소환,국가보안법및 명예훼손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첫 피고소인조사를 벌였다.

조씨는 이날 상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보안4과 사무실로 자진출두,「태백산맥」을 저술하게 된 경위등을 4시간여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4월 고 이승만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씨와 대한파월유공전우회등 8개 단체가 조씨와 한길사대표 김언호씨를 국가보안법등으로 고소·고발을 해옴에 따라 지금까지 소설 「태백산맥」 내용에 대한 학계및 평론가들의 견해등을 수집하고 참고인조사를 벌였다.<박홍기기자>

1994-06-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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