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 김동길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당이 신정당과의 통합을 통해 원내교섭단체 구성및 제2야당 복원작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야권대통합을 위한 작업은 일단 유보할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민당과 신정당이 통합되더라도 야권대통합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는 31일의 야3당대표회담 결과를 사실상 번복한 것으로 야권대통합이 한동안 어려울 것임을 뜻한다.
국민당의 이같은 방침은 신정당의 박찬종대표가 이날 하오 국회의원회관으로 김대표를 방문,야권대통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결정된 것이다.
국민당의 한영수의원은 이날 『통합신당의 기본방침은 제2야당 복원이며 야권대통합은 그 다음에나 논의할 문제』라고 밝히고 『이는 박대표와 국민당의원들 대부분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진경호기자>
이는 국민당과 신정당이 통합되더라도 야권대통합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는 31일의 야3당대표회담 결과를 사실상 번복한 것으로 야권대통합이 한동안 어려울 것임을 뜻한다.
국민당의 이같은 방침은 신정당의 박찬종대표가 이날 하오 국회의원회관으로 김대표를 방문,야권대통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결정된 것이다.
국민당의 한영수의원은 이날 『통합신당의 기본방침은 제2야당 복원이며 야권대통합은 그 다음에나 논의할 문제』라고 밝히고 『이는 박대표와 국민당의원들 대부분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진경호기자>
1994-06-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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