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신 상·하/모리무라 세이치 지음(화제의 책)

가신 상·하/모리무라 세이치 지음(화제의 책)

입력 1994-03-22 00:00
업데이트 1994-03-22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성주 원수갚는 가신들 이야기

일본역사에서 유명한 「아코 낭인습격사건」을 소설화한 작품.

「1701년 일본 아코성의 성주 아사노가 억울하게 죽자 그의 가신들은 뿔뿔이 흩어져 낭인생활을 위장하다 1년9개월후 모여 주인의 원수를 갚는다」는 내용이다.

이 책의 원제인 「주신구라(충신장)」,또는 「47인의 사무라이」로 널리 알려진 이 소재는 「국화와 칼」의 저자 루스 베네딕트가 『일본의 진정한 국민적 서사시』라고 평가한 것처럼 일본인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문학·연극·가부키등 각 장르에서 숱하게 작품화됐으며 88올림픽 당시 우리가 초청한 가부키도 이 이야기를 다룬 것이었다.

지은이는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추리소설 작가이다.

최재우 옮김 청림출판 각 5천원.
1994-03-22 13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