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안보리 회부 결의/IAEA이사회/전면사찰 즉각허용 촉구

북핵 안보리 회부 결의/IAEA이사회/전면사찰 즉각허용 촉구

입력 1994-03-22 00:00
수정 199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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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25·반1 중국은 기권

【빈=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1일 상오(한국시간 21일 하오)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서 특별이사회를 열어 북한의 핵문제를 유엔 총회와 안보이등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등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찬성 25,반대 1 기권 5표로 채택했다.<관련기사 5면>

특별이사회는 이날 IAEA는 최근의 북한 핵시설 사찰결과 북한 핵물질들이 핵무기나 다른 핵폭발장치에 전용되지 않았음을 검증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같은 내용등을 유엔의 안보이및 총회,IAEA의 회원국에게 보고해줄 것을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에게 요청하는 한편 북한에 대해 『북한은 IAEA의 모든 사찰활동을 즉각 허용하고 핵안전협정을 전면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유일한 반대표는 리비아가,기권표는 중국과 인도·인도네시아·브라질·레바논 등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IAEA가 북한핵사찰을 완료하기 위해 다시 대표단을 파견할 태세가 돼있다고 말했다.

1994-03-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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