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과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오는 11일 상오 10시30분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는다고 서청원정무1장관과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서정무1장관은 이날 하오 이대표를 국회대표실로 방문,여야영수회담에 대한 청와대측의 입장을 전하고 11일 상오로 회담 날짜를 확정했다.
김대통령은 또 영수회담이 끝난뒤 민자당의 김종필대표와 민주당의 이대표를 비롯,민자·민주양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등 3역 및 대변인 정치관계법 6인협상대표등과 함께 오찬회동을 갖는다.
김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여야영수회담에서는 정치관계법 국회통과이후의 새로운 여야관계 정립과 앞으로의 정치개혁문제등 정국전반에 관해 깊이있는 대화가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특히 깨끗한 정치,돈 안드는 선거등 정치개혁 실천방안과 함께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의 국회비준문제,물가상승등 민생문제,국가보안법 개폐문제,북한 핵문제및 남북관계등 주요 현안들이 모두 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무1장관은 이번 회담의 배경에 대해 『김대통령이 그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정치개혁입법이 여야합의로 통과된데 대해 양당의 노력을 치하하고 정국운영구상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장관은 보안법문제등에 대해 『이대표가 회담에 전제조건을 제시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의제가 정해진 것도 아니다』라면서 『정국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도 이날 『그동안 민주당이 제기해온 UR국회비준과 이행계획서 수정문제,북핵,국가보안법,물가등 민생문제등을 모두 거론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각종 정치개혁입법의 통과로 새로운 정치의 장이 열린 시점인만큼 이번 회담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더욱이 민자·민주양당의 지도부가 자리를 함께 해 정치개혁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정치개혁입법의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한종태·박성원기자>
이와 관련,서정무1장관은 이날 하오 이대표를 국회대표실로 방문,여야영수회담에 대한 청와대측의 입장을 전하고 11일 상오로 회담 날짜를 확정했다.
김대통령은 또 영수회담이 끝난뒤 민자당의 김종필대표와 민주당의 이대표를 비롯,민자·민주양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등 3역 및 대변인 정치관계법 6인협상대표등과 함께 오찬회동을 갖는다.
김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여야영수회담에서는 정치관계법 국회통과이후의 새로운 여야관계 정립과 앞으로의 정치개혁문제등 정국전반에 관해 깊이있는 대화가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특히 깨끗한 정치,돈 안드는 선거등 정치개혁 실천방안과 함께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의 국회비준문제,물가상승등 민생문제,국가보안법 개폐문제,북한 핵문제및 남북관계등 주요 현안들이 모두 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무1장관은 이번 회담의 배경에 대해 『김대통령이 그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정치개혁입법이 여야합의로 통과된데 대해 양당의 노력을 치하하고 정국운영구상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장관은 보안법문제등에 대해 『이대표가 회담에 전제조건을 제시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의제가 정해진 것도 아니다』라면서 『정국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도 이날 『그동안 민주당이 제기해온 UR국회비준과 이행계획서 수정문제,북핵,국가보안법,물가등 민생문제등을 모두 거론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각종 정치개혁입법의 통과로 새로운 정치의 장이 열린 시점인만큼 이번 회담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더욱이 민자·민주양당의 지도부가 자리를 함께 해 정치개혁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정치개혁입법의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한종태·박성원기자>
1994-03-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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