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불수녀들 태권도 몰입/검은제복 차림으로 옆차기 ”얍”

뉴욕의 불수녀들 태권도 몰입/검은제복 차림으로 옆차기 ”얍”

입력 1994-02-14 00:00
수정 1994-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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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옆차기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수녀.

미국 뉴욕에서 성직활동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수녀 마리 샹탈(33)은 태권도와 유도가 수준급이라고 최근 외지가 보도했다.

경건함의 상징인 수녀복을 입은채 맨발로 도장을 누비고 다니는 마리수녀는 태권도를 「종교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기 위한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다는 것.

어느날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우연히 한국인 태권도사범을 발견하고부터 태권도에 입문하게 됐다.

마리가 무술을 하겠다고 나서자 「뉴욕 특히 할렘가에는 위험한 인물이 많다」는 얘기를 들은 다른 수녀들도 마리를 따라 태권도의 기본동작을 배우기 시작했다.

호신용으로 태권도를 배운 수녀들은 그러나 『아직까지 할렘에서 한번도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웃들과 다정한 친구가 됐다』며 『태권도는 단지 스포츠일뿐』이라고 강조했다.<서정아기자>
1994-02-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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