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임원 68명 인사/창업이래 최대

쌍용,임원 68명 인사/창업이래 최대

입력 1993-12-24 00:00
수정 199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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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그룹은 23일 창업 이래 최대 규모인 사장 및 임원 6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회장단을 경영 최일선에 전진 배치,국제화에 적극 대응하도록 한 점과 자동차 부문에 대한 지원체제를 강화한 점이다.

김석원 그룹 회장과 김석준 그룹 부회장 겸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이 각각 쌍용정유 및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회장을 겸임했으며 이주범 부회장은 모기업인 (주)쌍용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이승원 그룹 부회장은 고려화재 대표이사로 옮겼으며 자금 관리능력이 뛰어난 우덕창 쌍용양회 대표이사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자동차 부문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쌍용건설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차형동 종합조정실장이 쌍용자동차 사장으로 발탁됐고 국제통인 손명원 쌍용자동차 사장은 (주)쌍용 사장으로 전보,국제화를 추진하도록 했다.종합조정실장은 김덕환 (주)쌍용 사장이 뒤를 이었으며 그동안 그룹회장이 맡았던 중앙연수원장을 김태문 비서실장에게 맡겨 인재양성을 전담케 했다.

한편 장석환 쌍용정유 사장,이상만 쌍용해운 사장,최병항 쌍용컴퓨터 사장 등 원로급 임원은 고문으로 추대,새대교체를 이뤘다.



한편 이날 미원그룹과 해태그룹도 각각 37명,20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미원그룹은 정영준 그룹 홍보실장을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승진 30명,전보 5명,파견 2명의 인사 발령을 냈다.해태그룹은 박성배 해태유통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명을 승진 발령했다.
1993-1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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